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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체나이 측정프로그램 '바이오에이지' 진흥원 신기술 선정

 

(주)바이오에이지에서 연구개발한 ‘생체나이 측정 프로그램’이 보건산업 진흥원에서 보건 신기술로 선정됐다.

(주)바이오에이지는 지난해 12월 1일 보건산업 진흥원에 보건신기술 인증을 신청하여 12월 8일 1차 심의를 통과한 후 12월 21일부터 30일간의 공고기간을 거쳤으며, 2007년 1월 25일 최종 심의에 통과하여 소프트웨어로는 국내최초로 보건신기술로 선정됐다.

 ‘생체나이측정 프로그램’은 건강검진 환자의 검사결과 데이터를 입력하면 누구나 손쉽게 개인의 다양한 생체나이를 측정할 수 있게 고안된 기술로 전체 생체나이, 신체나이, 생화학나이, 호르몬나이가 측정되며 장기별로는 체형나이, 심혈관 나이, 폐 나이가 측정되고, 두 번 이상의 반복측정으로 노화의 속도까지 측정할 수 있다. 

기술적으로 건강검진 데이터를 통계적으로 분석하여 생체나이를 측정하기 위한 25 가지의 유의한 생체표지자를 파악할 수 있었으며, 이들을 신체적, 생화학적, 호르몬 생체표지자로 분류했다.

또한 남녀별로 전제 생체나이, 신체적 나이, 생화학적 나이, 호르몬 나이를 측정하기 위해 SAS를 이용하여 다중회귀분석을 실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임상 자료를 토대로 세계 최초로 개발된 BT와 IT가 결합된 최첨단 프로그램으로 현재 신촌·영동·원주세브란스병원, 이대목동병원, 아주대학교병원, 인하대학교병원, 부천순천향대학병원, 건양대학교병원등 대학병원과 종합병원에서 학문적 검증을 거쳐 검진센터에서 사용하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에 따라 병원에서는 추가 인력 증원이나 장비 추가 없이 즉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하나의 새로운 병의원 수익모델로 각광받고 있으며 최근에는 중국과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로의 진출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기술개발은 이미 여러 학회의 학술대회와 국내 논문에 발표되었으며 SCI 국제논문도 제출하여 현재 심사 중에 있다. 국내 최초로 개발된 바이오에이지 프로그램을 이용한 생체나이 측정을 통하여 궁극적으론 국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임세호 기자 woods3037@yaku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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