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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한국경제] "不老의 세계로" 이틀새 1만3천명…'국가대표 헬스케어展' 우뚝

작성자 :
전체관리자
등록일 :
2012-08-31 00:00

"不老의 세계로" 이틀새 1만3천명…'국가대표 헬스케어展' 우뚝



한경 주최 9월 1일까지 일산 킨텍스

"피부나이 테스트 받자" 리젠성형외과 300명 북적
"노안 미리 대비 하자" 강남하늘안과 등 예약 밀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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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객들이 '2012 안티에이징 엑스포' 이틀째인 31일 의료기기 업체인 바이오에이지 부스에서
신체나이 측정 테스트를 받기 위해 줄지어 서 있다. 일산=허문찬 기자 
sweat@hankyung.com



“이 정도로 큰 의료박람회는 처음 봅니다. 나이 들어도 젊고 건강하게 사는 방법이 이렇게 많다니 놀랐어요.”

10년 젊어 보이게 하고, 100세까지 활기차게 살 수 있는 노화방지 의학과 첨단기술·제품 등을 한 자리에서 보여주는 ‘2012 안티에이징 엑스포’가 이틀 동안 1만3000여명의 관람객이 행사장을 찾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행사는 미래사회의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안티에이징에 대해 일반인의 관심이 얼마나 큰지 확인하는 장이 되고 있다. 관람객은 주최 측이 마련한 간이검진과 건강 토크쇼 등을 통해 바쁜 일상에서 잠시나마 새로운 노화방지 기법을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노인 체험 젊은이들 “어른께 잘해야겠다”

대한노인회가 진행한 노인생애체험 부스는 20~30대 관람객들의 인기를 끌었다. 이날 오전 용인송담대 사회복지학과 학생 20여명이 방문해 80세 노인의 신체상황을 체험하는 기구를 몸에 착용했다. 노인의 등처럼 구부러진 허리 지지대를 착용하거나 팔·다리·몸통·손목·발목에 모래주머니를 차는 억제복을 입으니 금세 행동이 둔해졌다. 체험을 마친 조한솔 씨(20)는 “허리 지지기구를 착용하자마자 구부러지는 허리 때문에 식은 땀이 흘렀다”며 “눈으로 색깔은커녕 모양도 구별 못하시는 할머니께 앞으로 더 잘 해드려야겠다”고 말했다.

유주희 노인생애체험센터 팀장은 “이 체험을 하기 전에는 나이 들어 몸이 불편한 어른들을 이해하지 못했다는 젊은이들이 많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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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받은 신체나이 검사 신기해요”

“도대체 건강에 자신이 없어요. 오래 살고 싶은데 내가 제대로 건강관리하고 있는지 두렵습니다.” 안티에이징 엑스포 행사 현장의 연세바른병원 부스를 찾은 50대 후반, 60대 초·중반 관람객들은 저마다 ‘건강불안증’을 호소했다. 신명주 연세바른병원 원장은 “찾아온 관람객은 대부분 고지혈증을 앓고 있고 당뇨병, 백내장, 관절염 중 하나를 동반하고 있다”며 “나이 들면 근육량 키우기, 예방접종, 고른 영양섭취 등 기초부터 다져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생체나이 시스템을 개발한 바이오에이지 부스에서는 체내 수분함유량, 근력 등을 측정하는 검사가 이뤄졌다. 캐나다에서 온 스티븐 베조스 씨(57)는 “이렇게 과학적으로 생체나이를 측정하는 방법에 놀랐다”며 “근력은 떨어지고 내장지방이 많아 식습관을 바꾸고 어떤 운동을 해야 할지 조언을 받았다”고 기뻐했다.


◆“동안(童顔) 만들자” 즉석 상담 인기

피부과와 성형외과 부스는 ‘동안(童顔) 만들기’에 관심이 많은 관람객들로 연이틀 북새통을 이뤘다.

리젠성형외과의 가상성형체험 코너는 행사 이틀째인 31일에도 젊은 여성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았다. 첫날 100여명이 피부나이 측정 코너를 들른 데 이어 이날 300여명이 찾아왔다. 이들은 얼굴·신체 부위별 전문 상담가로부터 1 대 1 피부·성형 상담을 받았다. 이틀 동안 즉석에서 20여건의 수술을 예약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모델로피부과는 보톡스 필러 서마지리프트 등 시술 상담을 실시해 40~50대 여성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아름다운나라피부과도 피부 내부 상태까지 점검해줘 주름 고민이 많은 중년층 여성과 여드름 치료를 원하는 20~30대 젊은층의 관심을 끌었다.


◆‘노안(老眼)’도 미리 대비

신문읽기가 힘들거나 돋보기 쓰기를 불편해하는 40대 후반~ 60대 후반 연령층의 눈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컸다. 500여명의 관람객이 이틀 동안 강남밝은세상안과, 강남하늘안과를 찾아 노안의 최신교정법에 대해 궁금한 것을 문의했다. 강남밝은세상안과에는 30~31일 이틀 동안 200여명이 상담했고 행사 이후 병원을 방문해 노안정밀검사를 받겠다는 사전 예약도 적지 않았다. 강남하늘안과에서는 굴절도 검사를 통해 자신의 근시 난시 노안 여부를 확인한 사람이 이틀 동안 300여명에 달했다.

안과학계에서는 고령화로 2020년께는 노안 인구가 30%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강남밝은세상안과 관계자는 “라식 라섹에 이어 노안 교정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요즘 찾아오는 환자의 절반이 청소년·청년층의 근시교정, 30%가 노안, 나머지 20%가 백내장 또는 백내장·노안 복합질환”이라고 소개했다.



이준혁/이해성/은정진 기자 
rainbo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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