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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한국경제] 첫날 6000여명 몰려 '100세 준비'…암검사·가상 성형 인기

작성자 :
전체관리자
등록일 :
2012-08-30 00:00

첫날 6000여명 몰려 '100세 준비'…암검사·가상 성형 인기



한경 주최, 내달 1일까지

골밀도 검사 코너 북적…피부나이 측정부스도 성황
20~30대도 많이 찾아…신기술 의료기기도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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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객들이 30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개막한‘2012 안티에이징 엑스포’의 리젠성형외과부스
에서 피부나이 측정과 가상성형을 체험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6000여
명의 관람객이 찾아 대성황을 이뤘다.              일산=신경훈 기자 
nicerpeter@hankyung.com



“안티에이징 행사에 오면 다양한 검진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고 해서 일찍 찾아왔습니다. 작년 행사에 왔던 친구가 혈압 등을 체크해보고 사은품도 많이 얻었다고 했는데, 실제로 와보니 생각한 것보다 훨씬 좋습니다. 안마도 받고 족욕기에 발을 담그니 건강이 절로 좋아지는 것 같습니다.”(김동현·47·서울 목동)


“앞으로는 100세까지 살 수 있다는데, 안티에이징에 대해 종합적으로 다루는 전시회에 와보니 정말 실감이 납니다. 건강 관리에 신경을 많이 쓰는 남자친구와 함께 와서 더 좋습니다.”(안나 지애지·37·폴란드)

올해로 네 돌을 맞은 국내 유일의 노화방지 전문박람회 ‘2012 안티에이징 엑스포’가 30일 막을 올렸다. 한국경제신문과 한국경제TV가 다음달 1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 1홀에서 여는 이번 행사엔 14호 태풍 덴빈의 영향으로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첫날부터 6000명 이상의 관람객이 몰려 안티에이징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나타냈다. 특히 지난해에 비해 20~30대도 행사장을 많이 찾아 젊었을 때부터 노화 방지에 신경쓰는 층들이 늘어났음을 반영했다.


○ 이 참에 건강체크해볼까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부스에는 개막 직후인 이날 오전 10시 직후부터 15만원 상당의 암 표지자 검사를 무료로 받으려는 사람들이 길게 줄을 섰다. 암 표지자 검사는 혈액검사를 통해 몸속에 종양이 있는지 여부를 측정하는 검사다. 검사를 기다리던 임옥자 씨(67·서울 대치동)는 “늘 피곤하고 기운이 없어 몸에 이상이 있나 걱정하던 중에 기사를 보고 한걸음에 달려왔다”고 말했다. 이 병원은 암 표지자 검사를 받은 관람객에 한해 1주일 뒤 검사 결과를 우편으로 발송해준다. 인천성모병원은 행사기간 중 하루에 100명을 선정, 무료 암 표지자 검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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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밀도 검사를 진행하는 연세바른병원 부스는 50~60대 관람객들로 북적였다. 혈압 검사와 함께 골밀도 검사를 진행해 골다공증·척추질환에 관심이 많은 중ㆍ장년층의 관심을 끌었다. 평소 척추가 좋지 않았던 관람객 이인순 씨(65·인천)는 “병원에서 진료와 상담을 받으려면 시간이 오래 걸리는데 여기선 빠르게 진단이 되니 참 좋다”고 말했다. 연세바른병원은 30명을 추첨, 행사 이후 병원에서 MRI(자기공명영상촬영) 검사를 받을 경우 50% 할인해 주기로 했다.

아름다운나라피부과 부스는 피부나이 측정 테스트를 받으려는 관람객이 몰려들어 일찌감치 피부테스트 예약이 마감됐다. 노세일브랜드인 아름다운나라화장품 제품을 50% 할인 판매한다는 소식에 오전에만 200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리젠성형외과의 가상성형코너엔 이날 하루 400여명의 여성 관람객이 찾아 성형 후 자신의 모습을 체험했다. 테스트를 받은 사람 중 20여명은 실제 성형·피부과 시술을 받기 위해 결심한 사람들로 30분 가까이 병원 관계자로부터 상담을 받았다.

외국인 관람객의 관심도 높았다. 나이지리아에서 의료기기를 판매하는 칼루 앤더슨 씨(31)는 “의료 전문 박람회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한국의 우수한 의료기술과 기기들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어 사업 진행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신제품 경연장

이번 엑스포엔 지난해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의료 신제품이 대거 등장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LG생명과학은 ‘99% 유기농 건강기능식품’ 리튠 시리즈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이 회사는 리튠 멀티비타민&미네랄, 프로-오메가3, 프로-리버(간기능), 프로-아이(눈) 등을 집중 홍보했다. 황인경 씨(36·서울)는 “유기농이라니 2살 된 아이에게 조금이라도 더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폴란드 등 외국계 헬스케어 기업들은 이 제품에 대한 설명을 듣고 현장에서 계약 의사를 보이기도 했다.

간기능 개선제 ‘우루사’ 시리즈로 유명한 대웅제약은 업그레이드된 제품 ‘알파-우루사’를 내놨다. 보령제약은 2개월 요법으로 눈밑 기미를 깨끗이 제거해주는 ‘트란시노’ 등과 함께 룰렛형 사은행사를 벌여 고객들의 눈길을 잡았다.

국내 처음으로 생체나이 측정시스템을 개발한 바이오에이지는 신체나이 무료 측정 이벤트를 선보였다. 행사 개막과 함께 수십여명의 관람객이 신체나이를 측정하기 위해 줄을 섰다. 회사는 혈압 측정부터 골격근과 체지방, 체근육량 등 체질량 측정을 무료로 해줬다. 검사를 받은 대학생 김문영 씨(23)는 “골격근량 75%, 체지방은 10%로 정상 수치라는 진단을 받았다”며 “앞으로 매년 병원에서 검진받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준혁/김희경/은정진 기자 
rainbo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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